후쿠오카 여행 크리스마스날 사람 진짜 많았어요~

 

 

작년 크리스마스 때 저는 일본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 시기에 기념일도 있고해서 겸사겸사해서 오게되었죠~

역시나 사람이 엄청 많을걸 알았지만 이정도로 많을줄은 몰랐어요 ㅠㅠ

이때 비도 적지않게 내려서 다들 우산쓰고 다니느냐고 

하카타역 광장쪽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우산도 부딪히고

걸어다닐 수가 없더라구요! 상점들도 비 안맞는곳에만 열었구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앞으로 나가질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백화점쪽으로 들어와서 2층으로 올라와서

사진 몇장 찍었는데 이쁘긴하더라구요~

한창 비가 내리다가 슬슬 그치기 시작해서 구경하기 시작했죠!

 

 

사람이 너무 많은 탓에 하카타역에서 벗어나서 숙소 근처에있는

골목에 왔는데요! 여기는 그렇게 붐비지가 않았어요~

1차로 간단하게 먹고나서 2차는 조금 고급진곳을 가볼까? 해서

하이볼 바에 방문하게되었어요!

주문한 안주는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메뉴 이름은 모르지만

배도 안부르고 맛있을것 같아서 주문했는데요!

햄같은거에 채썬 파, 그리고 여러 치즈랑 마요네즈가 뿌려져있었으며

빨간 가루같은건 뭔진 모르겠어요 ㅎㅎ 근데 정말 맛있어서

하이볼을 한 3잔씩은 마신것 같아요!

 

그렇게 하이볼바에 나와서 후쿠오카를 오면 꼭 방문하게되는!

나카스강 포장마차 거리를 방문했는데요~

사람이 너~~ 무 많더라구요 그래서 입구부터 자리가 있는곳을 보는데,

포장마차인데 웨이팅하는곳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 비슷비슷하겠지~ 라는 생각에 자리가 딱 2자리 남은곳에 않게되었어요.

모퉁이 자리여서 조금은 불편하긴 했지만,

날씨도 추워서 돈코츠라멘도 하나 시키고~ 교자도 시켰죠!

저는 이때부터 고구마소주로 달리기 시작했어요!

저 라면이 평범해 보여도 정말 맛있었어요

원래는 이치란라멘이 숙소에서 걸어서 3분거리라서 

아침에나 아니면 숙소 들어가기전에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이치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참 맛있었어요

추운 날씨에 고구마소주랑 함께 먹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나봐요.

 

고구마소주를 얼마나 마셨는지도 모를정도로 취기가 올라왔는데요!

그래서 이제 숙소로 들어가서 맥주한잔하고 마무리하려고 하는데,

어디서 많이 본것과 같은 술집이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어? 여기 느낌 좋다!해서 들어왔는데 

의자없이 서서 먹는곳이더라구요

그래서 맥주랑 가라아게를 주문했어요

이떄 옆에 있는 일본아저씨들이 말을 걸었는데

학생이냐고 하더라구요 30살이 훌쩍 넘었는데 말이죠 ㅋ.ㅋ

그러고 저 가게에 사장님도 제가 한국인인걸 알아서 

오셔서 말걸어주고 같이 짠하고 재밌게 놀았어요

아무튼 그렇게 맥주를 마시고나서 필름이 끊겼네요..

아마 저 가라아게도 다 남겼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