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일 기념으로 여자친구가 깜짝으로 광교에 위치한 스페인 코스음식 아블라를 예약했더라구요!
저는 정~말 생각치도 못했었어요. 생일 당일에도 너무 바빠서 몸이 지쳐있었는데,
그냥 맛있는거나 먹고 쉬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정말 힐링이였습니다!
아블라의 위치는 영통구 광교호수공원로 277 아뮤즈스퀘이 B1층 127호에 있어요!
저희는 디너코스 89,000원으로 2인했구요! 와인 페어링은 3잔으로 했습니다!
미리 예약을 했기 때문에 자리에 깔끔하게 마련을 해주셨어요~
모든좌석이 바 형태로 되어있으며 단체? 가족단위로 따로 앉을 수 있는 좌석은
안쪽에 한자리 마련되어있었어요!
요렇게 코스가 시작되어있는데요! 메뉴에 나와있는대로 사진을 올려봤어요!
시작부터 푸아그라와 장어 요리가 나왔는데 위쪽에 카라멜을 토치로 구운?
설명을 막 해주셨는데 저는 이뻐서 보느냐고 집중을 못했어요.
(사실 배고파서 빨리 먹고싶긴했었어용....ㅎㅎ)
그리고 두번째 코스인 시금치와 양젖치즈 크로켓이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제가 치즈를 정말 좋아하는데 입에 넣자마자 둔이 띠용하고 동그래졌답니다!
요즘 양식으로 술안주를 파는곳도 많은데요!
제일 대표적인게 감바스를 파는곳이 많자나요~
그런맛을 생각하고 먹었었는데
정말 클래스가 달랐어요
내가 여태 먹었던건 감바스가 아니였구나!
라고 생각날 정도로 오일의 풍미가 정말 뛰어나고
여러 식재료의 맛의 조화가 너무 맛있어서
와인이랑 먹기 너무 좋았어요!
빵도 어찌나 맛있던지 나머지 코스를 먹어야해서
덜 먹을까하다가도 계속 먹게되더라구요.
꿀대구도 엄청 탱글한 식감에 먹는 즐거움이 있었구요!
스페인식 쌀요리 저게 완전 맛있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김치볶음밥같이 생겼어서 구미가 더 당겼는데
먹다보니까 엄청 크리미하면서 매콤?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마지막 코스인 이베리코 항정살과 버섯이였는데요!
생소한 버섯이였는데 향이 엄청 좋더라구요!
이베리코 항정살은 개인적으로 입맛에 맞지 않았어요.
너무 지방만 있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저 퍼런 소스가 아주 독특했는데요.
처음엔 세제인가?라고 웃으게 소리로 했었는데 향이 특이했답니다!
제 생일이라고 치크케익에 저렇게 이쁘게 플레이팅을 해주셨고!
와인페어링 3잔 이외에 생일 축하 서비스로 술을 한잔 주셨는데요.
저는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긴한데,
따라주시기전에 하나하나 길게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제 여자친구는 요리 자격증도 많고해서 얘기를 해주면
다 잘 알아듣더라구요.. 저는 그냥 고개만 끄덕끄덕~
광교에 위치한 아블라를 방문했었는데요!
이렇게 고급진 저녁 한끼는 처음이였어서 그런지 고맙더라구요.
그리고 가격대도 얘기를 했는데 제가 너무 비싼거 사주는거 아니냐고하니
요정도면 비싼게 아니라고하더라구요.
와인페어링 가격도 저렴한거구요! 그래도 좋은 경험을 하고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도 첫방문이여서 길을 조금 해매긴했지만,
가다보니 너무 생각없이 걸어갔더라구요.
※ 도보이용시 팁을 드리자면 갤러리아 사거리에서 갤러리아를 왼쪽에 두고
호수공원 방향으로 내려오시면 오른쪽에 파리바게트가 있는데요!
70미터정도 더 오셔서 오른쪽에 Opera Plaza 입구로 들어가셔서
끝까지 직진해서 카페를 끼고 왼쪽에 돌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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