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이사를 했는데요! 혼자살다 보니까 몇년간 빌라에서 살다가 이제는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되었어요!
가을철에 이사를 해서 그런지 아파트에 야시장을 열었는데요!
원래에도 제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수요일마다 푸드트럭이 와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었는데,
토요일날 엄청 크게 열었더라구요! 이날은 집에 필요할것좀 사려고 이케아를 다녀왔는데 밤이되니까
이렇게 이쁘게 야시장을 열었어요! 구경을 하기전에 엄청 큰 포장마차가 있길래 맥주를 한잔하러 들어왔죠!
배가 그렇게 고프지않고 전날에 과음을한 탓에... 다른건 끌리지가 않았었어요.
그래서 오징어초무침과 잔치국수를 시켰죠~
생각한것보다 훨씬 맛있었답니다~!
메뉴는 요렇게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가격대가 조금 있다보니 선뜻 막 시키기가 부담되더라구요
그래서 배도 덜 부르는걸로 시키자고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다른 트럭에도 맛있는걸 엄청 팔아가지고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먹다보니까 숯불바베큐와 파전이 너무 잘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바로 후회를 했답니다 비슷한 가격대면 든든한걸로 먹을걸 말이죠 ㅠㅠ
저녁시간때라서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래도 테이블이 워낙 많고 파트별로 음식을 나누어서 해주셔서 그런지
음식이 엄청 빠르게 나왔어요! 잔치국수도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왔는데요! 소면을 미리 삶아두고
육수랑 야채만 담아서 바로 주시니까 따뜻하고 맛있더라구요! 바베큐도 계속해서 굽다보니까
테이블 회전이 정말 빨랐어요 그리고 더 대박인데 서빙하시던분들이 다 뛰어다니셨답니다. 최고!
입구가 이렇게 생겼는데 어떻게 그냥 지나칠수가 있겠어요. 또 마침 저희 동 바로 앞에 이렇게 마련되어있어서
저도 보자마자 달려왔죠! 앉자마자 맥주를 한잔 딱~ 들이키는데 크~
이때 날씨도 별로 안추워서 선선하니 맥주먹기 너무 좋더라구요!
이렇게 크게 장을 연건 거의 처음이여서 나갈때 계산하면서
혹시 이렇게 한달 마다 여시는거냐고하니까 아니래요~ 가을 봄에 한번씩 오신다고해서
너무 아쉬었지만 그래도 즐겼답니다! 전날 과음만 안했어도 여기서 더 즐기는건데
너무나 아쉬웠어요 ㅠㅠ
소화도 시킬겸 걸어 다니는데 사람이 정말 많죠? 제가 좋아할만한것들은 다 파는것 같았어요!
떡볶이에 어묵, 닭꼬치, 타코야끼, 피카츄 돈가스 등등 야시장에는 필수적으로
있어야할 것들이 엄청 많았답니다! 여자친구와 둘이서 걷다보니 먹고싶은건 많은데
다 남길까봐 우선 구경만 했어요! 분식같은 경우에는 수요일마다 야시장을 열때에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우선 패스하고 무엇을 먹을지 막 찾고 있었어요!
지나가는데 이런것도 있더라구요! VR을 통해서 놀이기구를 타는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많았는데 엄청 즐거워하는거보니까 저도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기에 보면 바이킹이 있잖아요? 단순히 아이들이 타는걸로만 생각했는데
가서보니까 각도가 엄청 높더라구요! 굉장히 높게 올라갔어요
그래서 어린이들이 타기에 스릴도 넘치면서도 훨씬 재밌을것 같았어요!
그리고나서 저 푸드트럭에 보이는 피자! 제가 피자를 엄청 좋아하는데요.
꽃피자?라고해서 피자 가운데에다가 페페로니로 꽃모양을 만들었는데
보기에도 더 맛있어 보였어요! 저는 기본을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콤비네이션을 주문했는데요! 치즈도 듬뿍 들어가 있고 13,000원이라는 가격대비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근데 아쉬웠던점은 피자가 나오자마자 포장을해서 들고왔는데
조금 흔들었더니 녹아있던 피자가 한쪽으로 쏠렸어요..
그래서 저렇게 바로 피자를 포장할때에는 조금 식고나서 들고가는게 훨씬 좋을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맥주도사고~ 기다란 꼬치를 하나사고 집으로 올라왔는데요!
높은데에서 보니까 더 즐거워보이더라구요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거의 밤 10시까지는 사람들의 웃는 소리와 시끌벅적한 소리와 함께 토요일 밤을 마무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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