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금 거의 20년넘게 친구로 지내온 초등학교 모임이 있는데요!
모두들 같은 동내에서 오래도록 쭉 살다보니까 주기적으로 만나고 있어요.
한달에 한번씩은 꼭 만나서 저녁한끼를 먹구요!
계절별로 여행을 떠나고 있었죠!
한동안은 코로나 때문에 여행과 모임을 멈추었었는데요
인원이 많다보니까 모이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러다보니 회비가 엄청나게 많이 모여있었어요.
그래서 모이질 못하니 돈만 쌓이고~ 굳이 쌓아둘 필요가 없을것 같아서
중간중간에 10만원 씩 몇번 나눠가지기도하고~ 또 회비를 안걷기도했죠!
그렇게 시간이 지나서 이번에 제대로 먹고 놀아보자해서
천안쪽으로 펜션을 잡아서 떠났습니다.
이때에 태풍이 엄청 심할때라서 비도 많이 올거라고해서 걱정도 많았지만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했어요!
회비가 워낙 많다보니 각자 먹고싶은거 다~ 골라서 펜션에 도착했는데요!
우선 천안하면 병천순대가 빠질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찾다가 유명한곳이 있길래 바로 포장해서 왔죠!
역시나 너무 맛있더라구요.
저는 백숙도 엄청 좋아해서 이건 따로 요리를 할까하다가도
너무 번거로울것 같아서 밀키트로 미리 사다둔다음에 끓여먹었답니다!
게장들도 아는곳이 있어서 다 사오고 반찬들도 친구네가 수원 남문시장에서 반찬가게를 하셔서
여기서 여러 김치들도 모두 구매해서 왔죠!
하나같이 너무 맛있었는데요 이때 시간이 조금 애매했어요 한 3시 30분쯤되었을거에요.
그래서 반주겸 간단하게 밥을 먹자고 했었는데 먹다보니 너무 맛있어서
이때부터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들이 많아가지고 소주 한잔 마실때마다 어찌나 입에 착착 감기는지~
또 여러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1차 먹방은 끝내고 본격적으로 밖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려고 준비를 했는데요!
지금 보이는 사진에 있는 고기보다 훨씬 많이 사왔어요~
그리고 고깃집을 하는 친구가 LA갈비도 잔뜩 사와서 구워먹었죠!
고기는 근처에 큰 하나로 마트에서 구매를 했는데요.
가격표도 안보고 그냥 막 집어서 구매를 했던것 같아요.
회비가 넉넉하니 돈 걱정이 없었죠~
이것저것 막 샀는데도 아마 60만원? 정도 밖에 안나왔을거에요.
그래서 친구들이 너무 조금남았는데? 먹다가 모자른거 아니야?
했었는데 인터넷으로 주문한것들도 있고해서 따져보면 먹을것만
한 거의 90만원치는 샀던것 같네요!
저는 웬만하면 제가 고기를 구우려고 하는데요! 어차피 고기 잘 먹는 사람 따로~
대충 몇점 먹는 사람따로 있으니 저같이 많이 안먹는사람은
고기 구우면서 소주한잔하고~ 고기 한점씩 먹는게 딱 좋죠!
맛있게 구워주려고 신경쓰다보니 친구들이 챙겨주고 하는게 더 좋았습니다
숯불 화력이 정말 좋아서 금방 금방 익게되어서
인원이 많아도 템포가 끊기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펜션도 독채여서 우리끼리만 먹고 떠들고 할 수 있어서 좋았죠
저는 양고기는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데요! 예전에 한번 맛없는곳에서 먹었을때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잘 안땡기더라구요 근데 이번에는 유명한곳에서 사왔는데 구워먹으니까
엄청 맛있긴 하더라구요! 제가 맛있게 구워주어 잘 먹는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좋더라구요.
어찌어찌 먹다보니까 한 7시쯤 되었는데요 3시쯤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한 친구는 너무 신나서 흥분한 나머지 소주도 많이 먹고 양주도 많이 마셔서
8시에 필름이 끊겨서 기억이 안난다고해요..ㅋㅋㅋ 그래서 엄청 웃겼습니다.
펜션 도착한지 거의 4시간만에 끝이였으니까요
저는 마실건 마시고~ 쉴건 쉬고하면서 노래도 부르고하다가
한시정도에 잠든것 같아요!
이날 새벽에 비가 엄청 내린다고 산사태가 날 수도 있다고해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새벽에는 그렇게 많이 안내렸던것 같고,
아침에 일어나서 이제 수원으로 떠나려니까 엄청나게 쏟아지더라구요!
빗길에 안전운전하며 무사히 잘 도착 했습니다~ㅎㅎ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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