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억제제 처방 기준 - 어떤 경우에 받을 수 있을까?
최근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식욕억제제 처방 기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 체중 감량을 넘어 의학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약물 처방 조건은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식욕억제제가 어떤 상황에서 처방 가능한지, BMI 기준, 나이 제한, 질환 동반 여부 등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상세히 정리해드립니다.
식욕억제제란 무엇인가요?
식욕억제제는 식욕을 감소시켜 섭취 열량을 줄이고 체중을 감량하도록 돕는 전문의약품입니다. 대표적으로 펜터민, 로카세린(현재 국내 미출시), 마진돌, 부프로피온+날트렉손 복합제(콘트라브) 등이 있으며, 의사의 진단 및 처방 하에 복용해야 합니다.
식욕억제제 처방 기준 (2024 기준)
식욕억제제는 아래 기준을 만족해야만 정식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가능합니다.
✅ 1. 체질량지수(BMI) 기준 충족
- BMI 30 이상: 고도비만 → 처방 가능
- BMI 27 이상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질환 동반 → 처방 가능
BMI 계산법 = 체중(kg) ÷ (신장(m)²)
✅ 2. 나이 제한
- 만 18세 이상만 처방 가능 (일부 약물은 16세 이상 가능)
- 고령자의 경우 부작용 위험성 고려 필요
✅ 3. 이전 비약물 요법 실패 이력
- 식단 조절, 운동 등 비약물 요법을 3~6개월 이상 시행했음에도 체중 감소 효과 미비 시 약물 요법 고려
처방 시 고려되는 기타 조건
의사는 단순 BMI 외에도 다음과 같은 사항을 함께 평가합니다:
- 가족력 (고혈압, 당뇨병 등)
- 식습관 및 활동량
- 기존 약물 복용 이력
- 심혈관계 및 정신질환 병력 여부
이러한 복합 요소를 고려해 개별 맞춤형 다이어트 치료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식욕억제제 처방이 어려운 경우 (금기 사항)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식욕억제제 처방이 제한되거나 금기될 수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자 (협심증, 부정맥 등)
- 고혈압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
- 정신질환 병력자 (불안, 우울, 조현병 등)
- 임신 및 수유 중 여성
- 약물 남용 또는 중독 병력자
이외에도 장기 복용은 의학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 최대 12주(3개월) 이내 복용을 기본 원칙으로 합니다.
결론: 식욕억제제, 전문가 상담이 우선입니다
식욕억제제는 강력한 효과만큼이나 명확한 처방 기준과 주의사항이 존재합니다.
단순히 살을 빼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의학적 판단 하에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BMI 수치와 동반 질환 여부를 기준으로 판단
✔ 나이 제한 및 복약 이력 확인
✔ 전문가의 진단 후 맞춤 처방 필요
의료기관 방문 시 자신의 건강 상태와 이전 다이어트 이력을 솔직하게 공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석대로 접근하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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